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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은 2010-10-21 11:00:07, Hit : 1320
Subject   나 떠나는 날을 위한 기도

- 나 떠나는 날을 위한 기도 /김진학 - 나 떠나는 날에도 길에는 무심한 듯 자동차도 다니고 산에는 나무들 서있고 내가 물주며 보살피던 꽃나무엔 예쁘고 향기나는 꽃이 피게 하소서 숨가쁘게 밀려오는 고독과 내 안에 잠든 그리움의 노래를 불러내어 깨우는 일로 살아 온 날들의 아픔에 눈물지는 일은 없게 하소서 나뭇잎으로 떨어져 나간 가을의 뒷곁에서 또 다른 계절의 주인으로 파리한 얼굴로 다가오는 겨울을 맞는 일처럼 슬픈 일도 없게 하소서 어린시절 동안이던 친구 녀석의 찌들어 늙어가는 얼굴을 보는 일 같은 뒹글어 헐떡이다 죽어가는 가을을 보는 일 같은 인생의 쓸쓸함도 없게 하소서 나 살아 있는 동안이라도 바닷고동의 속같이 구비 돌아가는 가파른 인적없는 산길을 회한으로 걸어도 시간의 무게에 눌려 날마다 아픔으로 미리 죽어 가는 일은 없게 하소서 나 떠나는 날은 잠자듯 가게 하소서 내 삶의 무게는 내 어깨에만 지고 아름다운 이별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내가 아는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들 가슴에서 선한 얼굴과 둥근 성격의 소유자란 이름으로 생각나면 기억되게 하소서 그 자리에 서있어 아름다운 한 그루 나무로 만족하다 하늘보며 미소 짓는 얼굴로 가게 하소서 나 이승에 오지 않을 때처럼 따사로운 해가 비치고 꽃잎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세상에서 아름다운 이별이 되게 하소서 아멘 2001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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