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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한영은 2006-05-04 07:56:14, Hit : 3354
Subject   얼굴/박인환, 낭송-박인희
얼굴

글-박인환
낭송-박인희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뭘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른다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김미 (2006-06-15 15:17:08)  
고교시절 밤새 듣던 시낭송 테잎이 그리워지네요.
그 때 이 시도 참 좋아했는데...
민재홍 (2006-06-20 10:07:11)
나이가 40대가 되니 잊혀진 글들과 얼굴들이 많이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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