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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Article     
Name
  홍수희 2006-12-07 00:44:59, Hit : 817
Homepage   http://haiyan.pe.kr
Subject   외로움이 말을 건넬 때
외로움이 말을 건넬 때/홍수희

외로움은
외로움을 알아본다
저를 닮은
얼굴을 알아본다
너의 외로움이
내 안의 외로움에게
끈질기게 말을
건네는 이유가 그것
어깨 위에 바람을 싣고
쓸쓸히 돌아서던
뒷모습이여,
내 안의 외로움이
너의 외로움을 불러 세워
따뜻이 손 잡아주고 싶지만
세상에는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만남이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도
있는 것이다
내 안의 외로움이
저를 닮은 외로움에게
눈 시리게 손을 흔든다



한영은 (2006-12-07 21:32:22)  
잘 계시지요?시인님 방긋~
너무 좋은 시에 머뭅니다. ^*^
토미 (2006-12-08 05:57:03)  
헤헷~~
외로워 하지 마세염
시가 너무 좋아염
헤~
창수 (2006-12-08 06:07:33)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는 것 공감하고 갑니다.
손경자 (2006-12-08 20:49:55)  
외로움은 때로 무섭기도 했어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섭게 일을 한다는 //
홍수희 (2006-12-09 13:01:11)
한영은 님, 토미 님, 창수 님, 손경자 님~ 따스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진학 (2006-12-10 21:35:24)
홍수희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아름다운 언어 감사합니다.
대림절 뜻있게 보내 십시오.
길손 이정우 (2006-12-13 20:45:23)
좋은 시에 머무다 갑니다.
한영은 (2006-12-16 20:06:30)  
시인님 좋은 한애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보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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